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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4일 개장…“철저한 방역 준비 완료”

입력 | 2020-12-03 10:27:00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20/21 겨울시즌을 맞아 오는 4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 따르면 최근 뚝 떨어진 기온 덕에 제설 작업에 탄력이 붙어 슬로프가 하얗게 덮이기 시작했다.

스키장 관계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다양한 놀이시설을 확충하였다. 특히 이번 동계시즌을 앞두고 엘리시안이 야심 차게 준비한 ‘스노 힐 & 펀 파크’가 대표적”이라 밝혔다.

‘스노 힐 & 펀 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을 비롯하여 다이내믹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튜브 썰매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놀이공간이다. 특히 썰매를 들고 올라가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전용 전자동 리프트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였다.

스키장 광장에 조성 될 ‘스노 힐 & 펀 파크’는 썰매장 외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과 다양한 테마 존을 조성해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골고루 풍성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스키 슬로프의 경우 평소 초보자들이 스키 타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스키장답게 초보자들을 배려한 슬로프 구성과 편리한 렌탈 시스템으로 스키어와 보더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는 “스키장에 놀러오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일 것이다.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 동계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먹거리 역시 새롭게 준비한다”며, “GS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FS(Food Service)사업도 펴는 만큼 다양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통하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준비도 꼼꼼하게 마련했다. 각 레스토랑의 테이블 위치를 조정하고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최대한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리프트와 렌탈 장비 의류 등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간이나 장비는 매일 주기적으로 철저하게 소독을 진행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

엘리시안 측은 “GS그룹 위상에 걸맞도록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하여 즐겁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