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년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의 사업화지원 기업으로 서울센터가 육성한 14개의 후보 기업 중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5가지 분야(바이오‧화장품,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엔지니어링)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매년 20개 사를 선발하여 2024년까지 5년 동안 총 1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계획이다.
서울센터에서는 바이오·화장품 분야 3개 사 ▲(주)이노션테크(대표 홍정기, 친환경 PVD 플라스마 코팅 공법을 이용한 고다기능성 고투명, 저투과 코팅 공정 기술), ▲링크페이스 주식회사(대표 임경수, 생체신호 측정을 위한 도전성 실리콘 전극 및 웨어러블용 유연 생체신호 센서), ▲(주)크레용테크놀러지즈(대표 장성호, 다중 고속 조직 면역 염색기기), AI·loT분야 2개 사 ▲(주)마이크로시스템(대표 정상국, 지능형 자가 세정 유리(Drop Free Glass)), ▲(주)그래피(대표 심운섭, 헬스케어용 플렉서블 기판 3D프린팅 신소재 기술), 신재생 에너지 분야 1개 사 ▲(주)리오에너지(대표 소진대, 노출형 발전기를 구비한 쌍터빈 워터콘소수력 표준화),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 1개 사 ▲(주)베터리얼(대표 유광현, 이차전지 전극용 고품질 탄소나노소재 스마트 제조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 인라인 물성분석 기술이 적용 된 지능생산 장비) 총 4개의 분야에서 7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지난달 11일 서울 금천구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출범식'에서 공개했으며 앞으로 최대 2억 원의 사업 고도화 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 R&D 사업의 가점 등의 폭넓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