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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베드 “레스토닉 캐나다와 파트너십 체결…캐나다 진출”

입력 | 2020-12-03 15:50:00


 스마트 매트리스 브랜드 아이오베드(iOBED)는 세계 최대 매트리스 제조 기업 킹코일(KING KOIL)과 파트너십 맺고 스마트라이프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데 이어 캐나다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오베드에 따르면 캐나다 매트리스 전문 제조기업 레스토닉 캐나다(Restonic Canad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이오베드 독자 기술인 스마트 슬립 시스템을 탑재한 매트리스를 내년에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캐나다의 가구 시장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 평균 약 3%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아이오베드는 레스토닉 캐나다와 협업해 선보일 스마트 침대가 안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달 캐나다 매트리스 판매 전문점 슬립 컨츄리 캐나다(Sleep Country Canada) 본사에서 진행한 스마트 매트리스 기술 시현 쇼 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내년 4월 입점을 확정함으로써 캐나다 내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사용자 체형, 수면 자세 등에 따라 매트리스 안에 있는 스마트 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매트리스의 푹신한 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슬립 시스템은 슬립 컨츄리 캐나다 CEO 데이비드 프리즈마(David Friesema)를 비롯한 브랜드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매트리스를 제조하는 아이오베드의 핵심 기술이 매트리스 본 고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인정받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건강하고 편안한 수면을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