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700선을 눈앞에 뒀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7번째 갈아치운 것이다.
3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675.90)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전날(2677.12)의 장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1100원 밑으로 떨어져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