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시내 곳곳을 소독하는 모습.(정선군 제공)© 뉴스1
강원도내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코로나 청정지역’인 정선에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선 사북면에 사는 A씨(70대)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정선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으로 A씨는 정선 1번으로 분류됐다.
첫 확진자가 나오자 정선군은 이날 오후 9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재난문자’를 통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A씨와 접촉이 의심되는 주민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타인과의 식사, 운동 등을 금할 것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A씨를 포함 총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선=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