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오른쪽)가 3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홀로 4골을 터뜨린 지루를 앞세운 첼시가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지루는 1992년 지금의 챔피언스리그 체제가 완성된 뒤 최고령 해트트릭(34세63일)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34세35일.
세비야=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