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GT 부분변경 모델 출시
지능형 ‘IQ.라이트’ 적용
새로운 자율주행 브랜드 ‘IQ.드라이브’ 도입
장거리 운행 특화 부분자율주행 기능 구현
무선 기능 강화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최초 탑재
“첨단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 대중화 역할”
‘아테온-제타-파사트GT’ 세단 라인업 완성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8세대 파사트GT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새로운 파사트GT 출시로 폭스바겐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 중인 주력 세단 모델이 모두 국내 시장에 상륙하게 되는 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사트는 지난 2018년 국내 출시된 유럽형 파사트GT의 부분변경 모델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과 향상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이 적용돼 상품성이 대폭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새로운 파사트GT 관련 정보가 등록되면서 출시 임박을 알렸다.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조명 시스템 ‘IQ.라이트’가 탑재됐다. 새로운 첨단 라이트 시스템으로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개발 콘셉트가 적용돼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 현재와 미래를 잇는 새 운전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도입
운전보조장치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머전시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IQ.드라이브’ 시스템을 도입했다. IQ.드라이브는 새로운 이름을 갖춘 운전보조장치로 향후 출시될 신차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측은 자율주행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는 현재와 미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하는 개념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파사트GT 페이스리프트에 도입되는 IQ.드라이브는 가장 앞선 버전으로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 요구에 적합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 최신 인포테인먼트 ‘MIB3’ 첫 적용… 스마트폰 무선 기능 강화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과 투아렉 등 공격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 전략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테온과 제타에 이어 파사트GT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은 브랜드 비장의 카드로 볼 수 있다”며 “새로운 파사트GT는 모든 사람들이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과 가치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