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학생을 비롯한 만 19~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대전도안3 행복주택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사업 일환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목적이다. 이번 대전도안3 행복주택은 총 360가구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타입별로는 39형 72가구, 44형 270가구, 주거약자용 44형 1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주거약자용 2가구는 화장실 곳곳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지역은 대전의 중심인 둔산 상업지구 인프라와 도안신도시 이점을 두루 갖췄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유성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정류장,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등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와 호남고속도로 유성IC, 국도 32호선과 4호선 등 자가 교통여건도 잘 갖춰졌다.
LH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을 덜면서 쾌적한 신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맞춤 평면 구성과 생활편의시설, 우수한 교통 여건을 두루 충족하는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대전도안3 행복주택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