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인접한 임실군이 AI 차단을 위해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임실군 제공)2020.12.1/© 뉴스1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 확진시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농가 감염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4일,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육용오리 약 9800수를 사육중이며, 반경 3km 내 가금농장 10호(49만3000수), 3~10km 내에는 44호(172만2000수)가 위치해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판단까지는 1~3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에는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