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27)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32)가 5일 결혼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씨가 맡고, 축가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의 연애는 올 7월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당시엔 결혼을 계획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SBS 관계자는 김민형 전 아나운서가 개인사정으로 10월말 퇴사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였었다.
김민형 전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가 결혼하면서 아나운서와 부유층 자제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렸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정대선 현대비엔스앤씨 대표,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상무 등이 대표적인 커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