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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2주 연속 상승… 8.2원 올라 평균 1327원

입력 | 2020-12-07 03:00:00


6일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오른 가운데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2원 오른 L당 1327원이었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8.5원 오른 L당 1127.2원이었다. 뉴스1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2원 오른 L당 1327원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6.7원 오른 L당 1414.4원이었다. 전국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8.5원 오른 L당 1127.2원이었다.

9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던 휘발유 가격은 11월 넷째 주 전주 대비 1.4원 오르면서 1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8원 이상 뛴 것이다.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에 2, 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 등으로 경기 회복이 예상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