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손흥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서 EPL 10호골 폭발

입력 | 2020-12-07 01:53:00


손흥민(토트넘)이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EPL 11라운드에서 선제 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3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역습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로 공을 감아차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4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EPL에서는 지난달 21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골이다.

이골로 손흥민은 EPL 10호골을 신고, 5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득점 부문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11골)과의 격차를 1골 차로 좁혔다. 또한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3호 득점이기도 하다.

전반 15분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