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장 전 손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에서 수험생 1명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7일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수능 수험생 중에 확진자가 1명 나왔다”며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과 감독관들은 검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수능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의 수험생들은 서울시가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에 마련한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치렀다.
서 권한대행은 또 “수험생들이 찾을 수 있는 대학 주변 음식점·카페, 노래방 등 시설을 집중방역하고 있다”며 “대학별 면접·논술도 있어 2월 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육부, 자치구, 대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집중방역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