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 대표 내구 레이스다.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대회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한다는 점이다. 최고 클래스인 ST-X 클래스를 비롯해 ST-TCR와 ST-Z 클래스, ST-1 클래스부터 ST-5 클래스까지 총 8개 클래스에 아우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후지 24시간 경기 1회를 포함 총 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