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환경 분야서 높은 평가
조선대가 ‘2020 대한민국 사립대학 사회책임지수’에서 호남·제주권 사립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20 대한민국 사립대학 사회책임지수는 르몽드디플로마티크와 한국CSR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시행하는 사립대학 종합평가다.
전국 151개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교수와 학생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는지를 비롯해 비정규직 비율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공개 강의 실적 등 상생의 관점에서 이뤄졌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노동과 환경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조선대가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인 만큼 대학이 지닌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