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양면 플리스-숏패딩 인기 페트병 리사이클링 제품 등 출시
노스페이스가 올겨울 선보인 플리스와 숏패딩 제품들. 노스페이스 제공
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플리스는 뒤집어 입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양면)’ 제품이, 패딩은 다양한 스타일과 매칭하기 좋고 경량성이 뛰어난 ‘숏패딩’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여기에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플리스와 숏패딩의 매력을 한 벌로 즐길 수 있는 노스페이스의 ‘노벨티 비 베터 플리스 재킷’은 겉감(플리스 면)과 안감(패딩 면)에 상이한 색상과 재질을 적용했다. 안감은 페트병을, 겉감은 나일론을 리사이클링했으며 충전재로는 옥수수 추출 바이오 원료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합쳐진 친환경 인공 충전재 ‘에코 티볼’이 적용됐다. 또한 염색 과정을 줄여서 기존 제품보다 물 사용량을 약 80% 이상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된 슬링백 ‘칸쿤 메신저 스몰’은 레오파트 패턴이 적용돼 세련되면서 포근한 느낌을 함께 줄 수 있다. 독특한 외형의 방한화인 ‘헥사 네오 뮬’은 갑피(겉감)에 리사이클링 가죽을, 안창에는 생분해가 가능한 천연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