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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검사 확대 위해 선별진료소 연장운영…드라이브스루 재운영

입력 | 2020-12-08 11:22:00

예약 없이 7개 시립병원서 선제검사 가능
서울시 "검사 폭넓게 진행해 감염 차단"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연장하고,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재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도 재설치해 운영한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위해 예약 없이도 7개 시립병원에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7개 시립병원에 방문해 누구나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선제검사를 적극 활용해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으시길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지역사회 내에 감염이 확산돼 있는 상황으로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검사를 폭넓고 빠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