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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비대면 김장하는 날’ 행사 통해 취약계층 지원

입력 | 2020-12-08 15:18:00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7~8일, 양일간 농촌여행스탬프투어 우수사업마을인 수승대마을, 도선국사마을, 해바리마을, 빗돌배기마을, 달빛무월마을 5개소에서 ‘비대면 김장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여행스탬프투어 참여자들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쌓은 포인트를 기부하여 만든 기부금 300만 원으로 마련하였다.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운영자는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참가자들의 기부로 담가 전달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밑반찬이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여행 스탬프마을은 매년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원장 조석호)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소원해진 공동체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