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근로자 30명이 탑승했던 사고차량의 모습.
출근길에 나선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와 추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5시 7분경 충남 금산군 군북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 190km 지점에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가 앞서가던 23톤 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앞쪽에 탑승한 기간제 근로자 A 씨(21)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타이어 측도 경찰의 사고 경위 조사를 파악하는 등 수습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