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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농산물 PLS 홍보영상으로 뉴욕 페스티벌 특별상 수상

입력 | 2020-12-10 16:29:0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자체 제작한 농산물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홍보영상이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에서 국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리오, 칸과 함께 국제광고협회(IAA) 선정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이 수여한 특별상이기에 매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농정원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 농산물 PLS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국외특별상 부문에서 수상한 PLS 홍보영상은 뉴스(일기예보)를 콘셉트로 강아랑 기상캐스터를 전달자로 내세워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주었으며, 중간 중간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정보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당 영상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식품 관련기관과 전국 시·도 지자체 등에 배포하여 PLS 교육, 홍보 추진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활용해 PLS의 시행으로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해졌음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도 진행했다.

앞서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증 농식품 블로그인 ‘우리가족 건강식탁’도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블로그 및 카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은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업, 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