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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9일 연속’ 200명대 확진 ‘비상 상황’ 계속…252명

입력 | 2020-12-11 10:23:00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10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한 컨테이너 병상의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52명 늘었다. 9일째 200명대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2명 늘었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후 9일째 200명을 넘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일일 최다 기록 1~7위 모두 이 기간에 나왔다. 세 자릿수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23일 연속이다.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중구 남대문시장 등 잔존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연일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며 의료 체계 확충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위기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주까지 25개 자치구에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중증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