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성과로 북한 거론하며 자찬 대법원엔 "용기와 지혜 보여달라"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정책 성과를 자찬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과의 전쟁은 없었다”고 게시했다. 또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등 여러 곳에서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시작한 전쟁은 없었다. 곳곳에서 미군이 철수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엘더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 평화상을 “실제로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 간 관계 정상화를 중재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일련의 트윗을 연이어 올리며 조 바이든 당선인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나는 바이든의 부패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을 향해서는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를 뒤집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