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 2020.12.6 © News1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날이 갈수록 급격하게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2.2원 오른 리터당 1339.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12.3원 상승한 리터당 1139.5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6원 상승한 리터당 142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4.9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08.9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306.6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48.2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106.9원이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48.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48.7달러로 지난 주보다 0.9달러 상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