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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의사, 신한카드 페이판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입력 | 2020-12-14 10:09:00


 모바일 의료플랫폼 착한의사 운영사 비바이노베이션은 신한카드와 함께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질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헬스노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페이판 이용자들은 이번 달부터 병원 진료 전후 질병 이름을 입력하면 평균 진료비, 평균 진료횟수, 진료과 등 의료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모바일로 조회할 수 있다는 것.

비바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헬스노트 서비스는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최근 3년간의 의료비 청구 데이터를 분석하여 나이와 성별을 바탕으로 본인이 부담하는 평균 진료비 정보와 병원에 추가로 방문해야 하는 횟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동일 연령과 동일성별의 환자 수와 발병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

헬스노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신한페이판 앱에 직접 접속하여 질병명이나 질병코드로 검색하거나, 푸시 수신 알림 동의를 한 이용자의 경우 병원, 약국, 스포츠강습 등 건강과 관련 있는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하면 앱푸시가 전송된다.

비바이노베이션 솔루션 개발 정제욱 팀장은 “올해 초 국내 대형보험사 신한생명과 함께 보험 청구 고객 대상으로 헬스노트 알림톡 서비스를 한차례 출시한 바 있다. 보험사뿐만 아니라 신한카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한페이판 앱 이용자들에게 어려운 의료정보를 쉽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고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공받은 기업 맞춤형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착한의사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