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엔피프틴은 라이브시티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Open Innovation Challenge)’ 대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엔피프틴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CJ라이브시티가 놀이 어트랙선,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검증 및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이브시티 단지 내 푸드코트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저비용, 고효율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게 그 취지다.
모집 분야는 오픈 이노베이션(구현 가능한 기술, 서비스 보유기업), 아이디어 분야(아이디어 차원 제안서 제출)등 2개이며, 각 분야 당 최대 3개 팀을 선발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구체적인 기술, 서비스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서빙 과정에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불편함을 창의적인 저비용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서 선정된 팀은 제안 솔루션 구현(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CJ라이브시티 유관 프로젝트 참여기회와 총 1500만 원의 우수기업 상금이 제공된다.
응모 기간은 12월 7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31일까지 심사 및 선발 과정을 진행한다. 뽑힌 기업은 1월 21일 이노베이션 데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CJ라이브시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부 모집요강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Show-Off 행사에서 자세하게 다뤘으며, 관련 내용은 CJ라이브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