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조속히 마련·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영향이 12월, 내년 1월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당장 3차 확산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경제 측면에서 피해의 최소화와 극복, 경기와 고용의 빠른 회복에 전력투구하겠다”고 적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24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27만3000명(-1.0%) 쪼그라들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19만5000명) 이후 9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이어 “금년 위기 대응과 경기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각종 대책을 막바지 점검·마무리하고 내일 발표할 ‘2021년 경제정책방향’ 추진에도 차질 없도록 미리 준비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