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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건설, 창립 20주년 맞아 ‘선원인’ 모집에 AI역량검사 활용해 기업문화 혁신

입력 | 2020-12-16 11:13:00

선원건설 제공.


 선원건설(대표 맹학열)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문화 혁신을 함께할 ‘선원인’ 모집을 위해 ‘AI 역량검사’를 채용 참고자료로 지난 6월부터 활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학력과 스펙 위주의 채용이 아닌 지원자가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선별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했다는 것.

선원건설에 따르면 기존 신입 채용전형은 전공, 직무경험, 자격증 보유 등을 확인하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졌었지만, 올해부터는 AI역량검사를 도입하여 지원자들의 개별 역량 특성을 참고하여 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대면 면접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앞서 회사는 재직자 AI역량검사를 진행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고성과자의 역량 특성을 반영한 인재 선발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선원건설의 재직자 역량을 선발에 활용하고 분석된 구성원들의 필요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직무 및 자기계발 교육 설계 및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맹학열 대표이사는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선원건설은 임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직무/자기계발 교육을 위한 대규모의 예산을 책정하여 교육과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 신입 및 대리급 이하 위주의 수시채용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선원건설 홈페이지 인재채용 DB를 활용하여 역량 있는 인재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니 선원건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할 인재들의 관심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