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DB).2020.12.16/©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014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6453명(해외유입 500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993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에서만 784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11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7명, 아메리카 7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3명으로 총 3만3610명(72.36%)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만2209명이 격리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이 늘었다. 이는 국내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하루 최대 규모 사망자다. 누적 사망자는 634명(치명률 1.36%)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