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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X한국디자인진흥원, ‘소셜 디자인 데모데이’ 온라인 개최

입력 | 2020-12-17 14:00:00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공동 주최한 ‘소셜 디자인 데모데이’를 한국디자인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혁신적인 성장을 보여준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0 디자인 주도 사회적기업 혁신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55개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유망기업 10곳이 참여했다.

환경을 지키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지원하는 아트임팩트, 치매 등 취약계층 시니어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한국갭이어, 대구 시니어클럽 동반성장 업사이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개발하는 할리케이, 지역 재생을 위한 지역 특화 자산의 DB화를 구축하는 알티비피얼라인스, 온라인 BtoB 콘셉트에 맞는 예술작품 추천 및 아트 컬래버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88후드, 코로나19 이후 감염 병에 안전한 안심 상차림 경험을 디자인하는 가치같이, 사회적 약자와 일반인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정밀 지도 구현을 하는 엘비에스테크, 셀프 소송을 위한 사법(소송) 정보 및 가이드를 제공하는 법정문서,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및 시설물의 간편한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어플라이, 지역 재생을 위한 지역 특화 자산를 DB화하는 알티비피얼라이언스,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들 발굴 및 디자이너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트 플랫폼 키뮤 등이다.

참여 10개 사는 IR 발표, 제품 및 서비스 전시를 통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을 통해 장려금 100만 원, 차년도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본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다담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크립톤, MYSC, 와디즈 파트너스, 윤민창의투자재단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 및 장기적 사업 개발 지원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주현 원장은 “오늘 데모데이 이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사회적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행사 취지에 맞춰 윤 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이한철 과장의 인사말, 아산나눔재단 한정화 이사장의 축사는 사전 녹화 영상 재생으로 대신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