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른하르트 미국 내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베른하르트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그는 현재 무증상이며, 격리 기간 계속 미국 국민을 대표해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선 최근 수개월 간 수십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아들 2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