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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들어간 폼페이오 이어 美내무장관도 코로나 확진

입력 | 2020-12-17 15:54:00


 데이비드 베른하르트 미국 내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베른하르트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그는 현재 무증상이며, 격리 기간 계속 미국 국민을 대표해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 카슨 주택도시개발부 장관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전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선 최근 수개월 간 수십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아들 2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