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코로나 극복 전방위 지원
체육 종합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고
스포츠산업 육성-친환경시설 확대

‘KSPO 뉴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3대 정책(디지털, 그린, 안전망 강화)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스포츠 분야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신(新)성장동력 강화 방안이다. 올해 2168억 원에 이어 내년에도 2146억 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먼저 디지털 뉴딜에 60억 원을 투자한다.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비대면·친환경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체육 종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과학적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을 통해 비대면 운동 콘텐츠와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린 뉴딜은 523억 원을 투자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고 저탄소 그린에너지를 확산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범사업으로 전국에 65곳의 친환경 제로에너지 국민체육센터를 신규 건립한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사진)은 “체육계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경제적 충격은 버티고, 스포츠 산업은 일으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