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황하나 씨(32)가 자해 소동을 일으킨 것에 대해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다”면서 사과했다.
황하나 씨는 18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자해 소동에 대해 “저 괜찮다.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황하나 씨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상처가 난 팔목 주변에 피가 흥건한 사진을 올리며 “XXX 전화해라 XXX”라고 적어 자해 소동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황하나 씨는 “그동안 너무 쌓여서 그랬나 보다”며 “디엠 당분간 보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하나 씨는 “계속 (연락이) 오는데 너무 많아서 볼 수도 답장 드릴 수도 없다”며 “걱정 감사하다. 죄송하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황하나 인스타그램 사과문
저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디엠이랑 카톡이랑 전화 다 답 못해서 죄송해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홧김에 그런 건데 일이 커질 줄 몰랐어요. 그동안 너무 쌓여서 그랬나 봐요. 디엠 당분간 보내지 말아주세요. 계속 오는데 너무 많아서 볼 수도 답장 드릴 수도 없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