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뉴스1 DB
젊은 사람들을 많이 감염되고 있는 두번째 코로나19 대유행을 설명해줄 바이러스 변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됐다고 18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이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성명에서 “남아공 연구자들이 ‘501.V2’로 알려진 변종을 확인했고 세계보건기구(WHO)로 세부 내용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장관은 “연구팀이 대유행 발생 이후 수백 개의 바이러스 샘플의 염기서열을 분석했는데 지난 두 달 동안 수집된 샘플에서 특정 변종이 점차 지배적이 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 있는 다른 나라들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18일 현재까지 약 6000만 명의 인구 중 총 확진자는 90만명 이상, 사망자는 2만4845명 나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