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14/뉴스1 ©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19일 국민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
안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3년반, 나라도 절체절명, 민생도 절체절명, 야권도 절체절명인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실정을 바로잡아 나라와 야권 전체에 혁신과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며 “출마 선언 후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