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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5연승…독일 2부리그 선두 질주

입력 | 2020-12-20 23:32:00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 (홀슈타인 킬 SNS) © 뉴스1


이재성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홀슈타인 킬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 수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2 13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홀슈타인 킬은 5연승을 기록하며 8승4무1패(승점28)로 2위 그로이터 퓌르트(7승3무3패·승점24)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90분 동안 공수를 부지런히 오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잔트하우젠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답답하게 시간이 흐르던 후반 26분 홀슈타인 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닉 뎀이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을 시도, 잔트하우젠의 골망을 흔들었다.

10분 뒤 홀슈타인 킬은 상대 수비수 퇴장과 동시에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이를 야니 세라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로 연결 지었다.

1명이 많은 상황에서 2골 차로 달아난 홀슈타인 킬은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5연승에 성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