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에르난데스(29·쿠바·사진)가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낙점됐다. 대한항공은 20일 비예나(27·스페인)를 내보내고 OK금융그룹(2018∼2019시즌)과 현대캐피탈(2019∼2020시즌)에서 뛰었던 요스바니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V리그 득점과 공격 종합 1위를 차지했던 비예나는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결국 퇴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출입국 절차가 강화된 상황이라 현재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요스바니가 V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데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