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환자도 15명 추가·8만1900명 완치 퇴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23명이 걸렸으며 이중 2명은 랴오닝성과 헤이룽장성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3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685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추가 국외 유입 환자는 상하이 8명, 네이멍구 자치구 6명, 광둥성 3명, 푸젠성 2명, 산시성과 쓰촨성 각 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5명이다. 이중 10명이 역유입했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208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26명을 제외한 182명이 국외 유입자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14명이 추가하면서 8만1900명이 됐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89만1801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6927명으로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77명을 포함해 318명이 됐다. 이중 4명이 중증이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76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27명이 퇴원했고 이제껏 7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