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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코리아X닐슨미디어코리아,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2000명 모집

입력 | 2020-12-21 09:33:00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윤제현)는 TV 시청률 및 PC와 모바일 이용 행태를 측정하는 전문 조사 기관 닐슨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측정을 위한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를 약 100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200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경기권 23개 도시 아파트에 5만여 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베이터TV를 시청하는 전 연령 대 입주민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단지와 해당 지역의 인구통계를 토대로 선정하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는 입주민의 성별, 연령 대, 직업군에 따라 콘텐츠를 자주 보는 시간과 선호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닐슨미디어코리아가 개발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앱을 설치한 시청자 대표는 평소처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이때 시청자 대표 앱과 엘리베이터TV 디바이스의 SSID(Service Set Identifier·네트워크 식별자)간의 소통으로 입주민의 콘텐츠에 대한 시청 여부를 파악하게 된다. 또한 시청자 대표는 설문을 통하여 콘텐츠의 선호도 조사나 심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 대표에 선정된 입주민들은 일주일간 활동 후 약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리워드를 받게 되고, 월 활동비도 모바일 쿠폰으로 지급된다. 앱은 안드로이드 유저만 신청이 가능하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서 상품, 서비스 기획 등의 선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퍼스트 펭귄 랩 담당자는 “엘리베이터TV 시청자 대표 운영을 통해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리고 양방향 소통이 보다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해당 서비스 구축을 마치면 데이터에 기반을 둔 보다 효율적인 광고효과 측정 및 효과 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