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보다 더 강력한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가 오는 24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관련 부서들은 이같은 방안을 놓고 경기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시는 이르면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올린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