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미나리’ 스틸컷 © 뉴스1
배우 윤여정이 미국 LA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LA비평가협회(The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LAFCA)가 주최하는 LA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LA비평가협회상은 ‘오스카 레이스’라 불리는 시상식 시즌에 가장 중요한 시상식 중 하나로 여겨진다. 다시 한 번 영화 ‘미나리’에 ‘오스카 청신호’가 켜졌다.
윤여정은 앞서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새롭게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보스턴비평가협회(BSFC)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최근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연이어 후보에 선정됐다. 시카고 비평가협회에서는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유망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 연기앙상블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윤여정은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모두 호명됐으며 여주인공 한예리도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연기앙상블상에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2020년 시카고,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수상 발표는 21일(현지시간) 이뤄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