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 © News1
신한은행의 포워드 김단비(30)가 5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뒀다.
김단비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21일 오전 11시 기준 7261표를 획득, 선두를 마크했다. 김단비가 최종 1위에 오르면 이 부문 5년 연속 정상이다.
2위 자리를 놓고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경기는 취소됐지만, 올스타 선수를 선정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10일부터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100% 팬 투표를 통해 핑크스타 10명, 블루스타 10명 등 총 20명의 올스타 선수가 선정된다. 현재 14위를 기록 중인 이소희(BNK 썸), 17위 심성영(KB스타즈), 18위 한엄지(신한은행), 20위 김단비(삼성생명) 등은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 기대되고 있다.
투표는 오는 29일 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