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 운영 확대 미래차·코딩자율주행 학습·체험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이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 인적·물적 자산을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의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이다. 장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장애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및 교사 협력을 지원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한다. 장애학생 진로 탐색 및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그룹 사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배움의 기회는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미래인재들이 역량과 잠재력을 키워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교육효과를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오프라인 수업 방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통합 형태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 작년 3월 중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현재까지 누적 4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