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에게는 약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2021년 대회 총 상금 규모가 8000만 호주달러(약 667억2000만원)이며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들이 10만 호주달러(약 83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1월 개최된 호주오픈의 총 상금은 7150만 호주달러,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자의 상금은 9만 호주달려였다.
예선도 1월 10~13일 남자부는 카타르 도하에서, 여자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테니스 메이저대회 예선은 본선 개막 2~3일 전 본선 개최 장소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가 생겼다.
조직위원회는 함께 열리던 주니어 부문 경기를 추후 일정을 잡아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월15일부터 호주에 입국할 수 있으며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하루 최대 5시간씩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