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유엔(UN) 주재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조직한 SPS(Sustainable Private Sector)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CJ올리브영의 클린뷰티 사례와 생분해(완전 분해) 플라스틱 저감 친환경 모델이 소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엠블럼을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 섲앙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CJ올리브영은 올해 UN 선정 국제친환경인증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우수 등급(AA)을 획득했다. 여기에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와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속가능 가치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글로벌 우수 사례로 소개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필(必)환경 노력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1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앞두고 ESG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회의다. 회의 결과는 내년 계획 중인 UN 경제사회국의 실천기업 우수사례 공표의 주요 자료가 될 전망이다. UN SDGs협회는 “아·태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녹색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 주요 기업들이 ESG 채권과 녹색금융, 친환경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