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2020 크리스마스 트렌드 발표
올해 크리스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아쉬움이 큰 가운데 집에서 조용히 보내겠다는 이들이 많다.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를 구매하고 조촐하게나마 홈파티를 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투썸플레이스가 선정됐다.
투썸플레이스는 12월 첫 주 20~3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과 케이크 소비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소중한 사람들과 조촐하게나마 오붓한 홈파티를 즐기겠다는 응답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63.6%가 홈파티를 계획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은 1위가 가족, 다음이 연인, 친구 순이었다.
크리스마스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는 ‘케이크’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케이크를 선택했다. 전체 응답자 중 62.6%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이유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특별함을 즐기기 위해’가 57.6%로 가장 많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사진을 찍기 위해’ 등의 답이 나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투썸플레이스가 1위, 파리바게뜨가 2위, 동네 개인 베이커리 및 카페가 3위를 차지했으며, 배스킨라빈스, 뚜레쥬르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85.6%는 홀케이크를 구매한다고 답변했으며 케이크 구매 예상 금액은 3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해 크리스마스와 연말 케이크에는 평소보다 더 투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