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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869명, 이틀째 1000명 아래…국내 824명

입력 | 2020-12-22 09:31:00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869명 늘어 이틀째 10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8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5만1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926명)보다 57명 감소해 이틀 연속 1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직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824명은 지역 감염자, 45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서울 309명, 경기 193명, 인천 44명이었다. 이 밖에 부산(26명), 대구(39명), 광주(26명), 대전(9명), 울산(6명), 세종(1명), 강원(23명), 충북(30명), 충남(15명), 전북(4명), 전남(4명), 경북(58명), 경남(18명), 제주(19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45명 가운데 18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7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722명(치명률 1.40%)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773명 증가해 3만5928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281명을 포함해 총 1만48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