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고객 대상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보험계약 안내뿐 아니라 고객맞춤 서비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 생애주기에 따라 주요 중대 질병 대비 방법이나 자녀들의 보험가입 수준을 점검해주는 것이다.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정산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에게 만기, 갱신 혹은 보험료 미납 등이 발생하는 경우 우편 또는 모바일 안내를 통해 계약사항을 안내하는데 기존의 우편 안내는 최소화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디지털 안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로 고객은 편리하게 보험계약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또 이사 등으로 우편 안내장을 받지 못하거나 우편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고객 맞춤 서비스 정보는 디지털 안내의 이점을 살려 동영상 또는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별도 검색 없이 쉽고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안내 서비스는 우편 안내장의 용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을 절감하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우편 안내를 위해 연간 3600만 장 규모의 A4용지를 사용하는데 이를 디지털 안내로 대체하면 나무 3600그루를 보전할 수 있다.
삼성화재 고객전략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안내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서비스 정보도 함께 받게 된다”며 “편리한 고객 서비스 외에도 우편 안내의 축소를 통해 환경보호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기자 yunj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