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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엄호 나선 민주…“고의적 흠집내기 아닌 정책검증해야”

입력 | 2020-12-22 10:33:00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위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인사청문회가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성 의혹제기, 흠집내기 등으로 점철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정책 검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에 이어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애 후보자 대상 인사청문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은 야당을 향해 후보자에 대한 고의적인 흠집내기를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만들지 말라”며 “네 분의 장관 후보자들이 그 직을 책임질 수 있는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비전은 무엇인지 검증하는 자리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난 극복을 위해 정부에 힘을 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민생과 경제는 힘든 상황”이라며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며 하루빨리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