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롤 e스포츠팀 ‘DWG KIA’ 출범
새 로고·유니폼 선보일 예정
기아차 브랜드 새 엠블럼 적용 유력

기아차는 22일 e스포츠팀 ‘담원게이밍’과 내년부터 네이밍 스폰서십을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이유영 담원게이밍 대표가 참여해 비대면 방식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담원게이밍은 올해 ‘리그오브레전드(롤)’ 챔피언십 우승팀이다. 내년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내년부터 이 팀은 ‘DWG 기아(KIA)’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팀 로고와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 새 로고가 팀 엠블럼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롤은 매월 1억 명 이상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다. 14개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국내 리그와 유럽 리그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꼽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