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상 갈무리
공공장소인 식당에서 아이가 난동을 부리는데도 제지하지 않는 부모가 뭇매를 맞았다.
20일(현지시각) 중국 인민망은 “식당 종업원에 물건을 던지는 시늉을 하면서 식당을 헤집고 다닌 아이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에는 7~8살쯤 된 남자아이가 가만히 서 있는 여종업원에게 젓가락과 이쑤시개 등을 던지려는 시늉을 하며 장난친다. 이에 종업원은 손짓으로 아이에게 하지말라는 제스처를 취한다.
출처= 웨이보
그러면서 “아이가 계속 장난을 치자 아이 아빠가 고작 2마디로 그만하라고 한 것이 전부다”고 주장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대다수는 “부모나 아이나 똑같네”, “가정 교육의 문제다”, “어릴 때부터 교육을 해야지 한심하다” 등 지적했다.
한편 당시 식사하던 손님들의 불만에 식당 관계자는 “상황을 인지했지만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